6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직장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

직장을 다닌지 15년을 넘겼다고 하자 새롭게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분들께 그리고 하고 계신 분들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 한가지를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것이다. 가장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시장에서 이슈가 발생했을 때이다.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치명적인 결함이 나온 것이다. 그러면 회사 전체가 비상이다. B2C 도 압박감이 크지만 B2B 업체는 더 크다 앞으로 이런 결함이 또 나오면 당신네 기업과는 거래하지 않겠습니다. 하면 큰일이니까 최단 시간안에 결함 원인을 밝혀야 한다. 원인을 찾는 기간 여러 유관부서와 위에서 연락이 온다. 이유가 뭐냐? 대책서는 언제까지 제출할 것이냐? 회의하자 등등 아 정신없다 한두번은 스트레스를 그대로 받는다. 몸과 정신이 망가진다. 어느 시점이 지나고 나면 돌아보게 된다. 내가 왜 내 몸과 정신이 망가지면서 까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회사는 내 정신과 몸이 망가지는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이런 상황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무엇보다 그 결함은 내 잘못이 아니다. 내가 직접 관여한 제품일지라도 그것은 회사 시스템과 문화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문제의 해결주체는 시장이슈 담당부서와 의사 결정권자이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되 스트레스는 받지 말자 스트레스가 오는 것 같으면 무시해야 한다. 잊어버려야 한다. 내가 지금 회사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지 않은지 체크해야 한다. 회사는 내가 아니다. 언젠가는 그동안 수고 많았다고 내보낸다.

환경단체의 정치적 중립 모습을 보고싶다

환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여러 환경단체를 follow 하고 후원을 결심했었다. 그리고 작년 초부터는 적은 금액이지만 그린피스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나는 왜 그린피스를 선택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그린피스는 국내 환경 단체들처럼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고 환경만 이야기한다. 정치이야기는 대부분 진보와 보수로 대변된다. 2016년은 국내 정치에서 큰 사건이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정치적 의견은 개인으로, 다른 단체이름으로 할 수 있는데, 특정 정치단체, 특정 정치인을 언급하며 편가르기 식 정치 이야기는 환경 단체가 절대 해서는 안되는 금기가 아닐까? 환경은 생존의 문제이다. 우리 세대는 이렇게 지나 가겠지만 우리 후손들이 어떤 지구를 살게 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왜 환경단체는 모두를 포용해서 함께 가려고 하지 않는 것인가? 생명을 위한 운동에서 왜 진보와 보수를 가르려고 하는 것일까?

창업이야기 3

사업은 발로 하는 것인가? 날 만나고 싶다는 사람들이 생겼다. 오늘 한 사람이 내가 살고 있는 이곳까지 찾아왔다. 커피까지 샀다. 무슨 거창한 사업제안을 할까 기대를 가지고 갔다. 그런데... ㅋㅋ 나랑 유사한? 서비스를 생각 중인데 서로 광고를 해주자는 것이다. 다소 실망을 했는데... 굳이 이 사람이 이런 내용을 갖고 나를 찾아온 이유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사람은 이렇게 사람을 만나러 다니는 것이 몸에 벤 듯 하다. 사람을 직접 만나 이야기 과정에서 배우고 아이디어도 얻고, 기회도 찾았던 것이 아닌지... 그러면서 점차 어떻게 하면 사업이 되는지도 알게 된 것은 아닌지... 오늘 내게 찾아온 이유는 사업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닌 발로 하는 것이라고 알려주려고 온 듯 하다. 젊어 보여 나보다 어린 줄 알았는데, 한 살 많았다.

우리는 태양광을 왜 하는 것일까?

태양광을 왜 하는 것 일까요? 아니 질문을 잘못했네요. 태양광을 왜 해야 하는 것 일까요? 정부는 막대한 보조금을 들여 태양광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 일까요? 그 이유에 가장 바람직한 설치 방향은 무엇 일까요? 다시 첫 질문으로 돌아오네요. 우리는 태양광을 왜 하는 것 일까요? 그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변산반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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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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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자연휴양림 그리고 민머루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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